복지·사회안전망에 22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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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지난 28일 약 47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강남구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서 강남구는 용도가 불요불급하거나 목적이 불분명하거나 효과가 불투명한 사업에는 예산을 쓰지 않는다는 '예산 3불 원칙'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은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구민 복리와 안전, 재건축 지원, 미래 인프라 조성 등 꼭 필요한 곳이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민선 9기 첫 추경에서 강남구는 구청장의 취임식 규모를 줄였다. 기존처럼 코엑스를 대관해 대규모로 치르는 대신 검소하고 실속있는 취임식으로 바꿔 8200만원을 절감했다. 또 효율적인 인력 운영과 사업 추진방식 변경으로 2억4000만원을 줄이고, 각종 계약의 낙찰차액과 계약심사를 통해 5억원을 절감하는 등 모두 35억원을 감편성했다.
추경안은 복지와 안전을 우선으로 재건축 지원, 미래산업, 문화·여가 등 주민 생활과 강남의 미래 성장에 필요한 사업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가장 큰 비중은 복지와 사회안전망 분야다. 강남형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아동수당·부모급여 지원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애인복지 등에 총 227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구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열선 설치구간 노후 도로 정비, 방범용 CCTV 확충, 말죽거리 보도육교 승강기 교체, 풍수해 및 동절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제설대책 및 빗물받이 준설 등 안전 관련 예산에 약 43억원을 편성했다.
신속한 재건축 추진과 도시 경쟁력을 높일 미래 인프라 조성을 위해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공공지원 확대, 개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수서 로봇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등 사업에 약 12억원을 배정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불필요한 관행과 누수 요인을 거둬내고, 절감한 예산은 구민 복리와 지역 발전에 투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민선 9기 첫 추경으로 확정된 예산은 연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구민이 일상에서 '강남 대전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