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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네팔 홍수 복구 돕는다…굴착기 20대·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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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9. 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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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수습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최초 사고 지점에서 100여km 떨어진 치트완 나라야니 강가에서 시민들이 나무를 치우고 있다. /연합
HD현대가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건설장비와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1일 HD현대는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피해 지역에 중형 굴착기 2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민들을 위한 담요와 식기, 위생용품, 방수포 등 긴급 구호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굴착기는 토사와 잔해 제거 등 현지 복구 작업에 투입된다.

앞서 네팔에서는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바그마티주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한국인 9명이 실종돼 현재까지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큰 피해를 입으신 네팔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해외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건설장비와 인력, 성금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에콰도르 지진, 필리핀 태풍, 브라질 홍수 등 피해 지역에서도 구호·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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