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상여금·운영자금 등 수요 증가
롯데·현대百 등 유통업계도 조기 지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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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거래 중인 중소 협력사 243곳에 당초 지급일보다 30일 앞당겨 결제대금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추석을 약 3주 앞두고 대금 지급을 마쳐 협력사들이 명절 전 필요한 자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명절을 앞두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평소보다 커진다. 임금과 상여금 지급을 비롯해 원재료 매입과 물류비 등 각종 비용이 한꺼번에 발생해서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협력사의 단기적인 현금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대상은 이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 지원과 함께 ESG 컨설팅, 국내외 판로 확대, 임직원 직무교육 및 복리후생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GWP(Great Work Partners) AWARDS'를 열어 협력사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한 대금 조기 지급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는 지난주 27개 계열사를 통해 1만2000여개 파트너사에 9495억원의 납품대금을 평균 8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도 15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여개 중소 협력사에 2738억원을 당초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핵심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