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축산물 첫 온라인경매… 영천 도축장·창녕 공판장 거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7010002520

글자크기

닫기

정영록 기자

승인 : 2026. 09. 07. 17:4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돼지고기 실물 영상·등급정보로 응찰
(사진2) 창녕축산물공판장(경남 창녕) 에서 중도매인들이 영상을 보면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중도매인들이 지난 4일 창녕축산물공판장에 모여 영천 삼세도축장에서 도축된 돼지고기를 온라인 경매로 응찰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역 간 한계를 넘어 축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경매'를 본격 실시했다.

7일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삼세도축장과 경남 창녕군 소재 창녕축산물공판장 간 돼지고기 원격지 온라인 경매가 본격 시행됐다. 삼세도축장에서 도축·촬영한 돼지고기를 온라인경매 플랫폼을 통해 창녕축산물공판장으로 상장해 거래했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는 출하 도축장에서 촬영한 영상과 품질 데이터를 원격 도매시장에 상장 및 경매하는 방식이다. 중도매인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실물 영상과 등급판정 정보를 기반으로 원격 응찰해 지육을 낙찰받는다.

축평원 관계자는 "그간 국내 축산물은 농가에서 경매 기능이 있는 도매시장으로 가축을 직접 이동시켜 도축·경매해야 했다"며 "온라인 경매는 불필요한 물류 이동을 최소화해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고, 차량 이동에 따른 가축 스트레스 및 육질 저하 등 문제도 사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장소적 제약을 뛰어넘은 유통 모델의 첫 적용 사례로 거래는 40두 규모로 진행됐다. 축평원은 향후 운영 시스템을 개선·보완하고, 상장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온라인 경매는 축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물류 부담을 덜고 유통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실효적 대안을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