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지역에 2년간 23억 지원…실증·네트워크 구축
해외 우수 인재 정착 위한 지원 패키지 마련 추진
"국내 기업·인재 중심 생태계에 글로벌 시장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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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6년 아태 AI 특화지구(AHAP) 조성' 사업 공모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AI·디지털 혁신거점 7개 지역을 지원 대상으로 전개되는 사업은 AI 특화지구 조성이 목표로, 거점에 2년간 23억원 안팎의 국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아태지역 인재·스타트업을 끌어들이는 허브로서 AI특화지구 조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했으며, 과기부가 지난해 말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AHAP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1, 2차년도로 나눠진 사업은 실증 사례 확보부터 네트워킹과 사업화 등 글로벌 진출의 성과를 키우기 위한 과제로 구성됐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1차년도에서는 지역 거점에 특화된 산업에 따른 AI 전환을 위한 실증 과제를 발굴 및 수행하는 등 전주기적 운영을 추진한다.
이후 2027년 말까지 예정된 2차년도에 해외 수요처를 발굴, 파트너십을 맺는 등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것이 당해연도 사업의 골자다. 구체적으로 컨퍼런스나 포럼 등 이벤트를 통해 기업간 교류 및 AI 스타트업의 유치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 파트너 발굴의 일환으로 현지 행사 개최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해외 기업·인재의 국내 체류를 위해 비자·주거·행정 원스톱 프로그램 운영 및 외국인 인재 정착 지원 패키지 마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반도체 등 국내 생태계가 보유한 강점을 활용하는 한편,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구축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AI 허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인재 부족 등 국내 산업계의 약점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국내 AI 인재 순유출은 1만명당 -0.3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35위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는 "우리 AI 생태계는 여전히 국내 기업·인재 중심으로 형성 중이고, 전문인력은 지속 유출되는 반면 외부 혁신자원 유입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AI·디지털 혁신거점 육성과 연계한 글로벌 특성화 지원을 통해 우리 생태계를 글로벌 시장·기업과 연결하는 모멘텀 창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