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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물오른’ 김효년 vs 회복세 심상철, 왕좌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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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09. 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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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 경정 16~17일 개최
김효년 대회 사상 첫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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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 경정에서 맞붙는 감효년(왼쪽)과 심상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최근 물오른 기량을 뽐내는 김효년과 부상 공백을 딛고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는 강자 심상철이 '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 경정'에서 격돌한다.

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 경정이 오는 16, 17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 26회차부터 36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 12명이 출전하는 강자들 간 대결의 장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년(2기·A1)의 대회 첫 2연패에 관심이 쏠린다. 김효년은 후반기 전체성적 1위에 올라 있다. 후반기에만 승률 61.9%, 연대율 76.2%, 삼연대율 90.5%를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성적만 놓고 보면 예선전에서 유리한 인코스를 배정 받을 공산이 크다.

김효년의 대항마로 심상철(7기·A1)이 꼽힌다. 지난해부터 대상경주 입상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부상 공백을 딛고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전체성적 5위에 그치고 있지만 올 시즌 전체를 따지면 전체성적 1위에 올라있다. 특히 36승을 거두며 박원규(37승)와 치열하게 다승왕 경쟁까지 벌이며 부상 이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 외에 올 시즌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자 김도휘가 올해 세 번째 대상경주 타이틀을 노리고 지난 6월 왕중왕전을 제패한 김완석과 4월 스피드온배 대상경주 정상에 오른 박원규도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선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코스와 스타트, 모터 성능이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예선전부터 인코스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터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이 정비 능력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수들간 전력 차가 크지 않은 만큼 스타트와 1턴 전개 역시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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