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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플랜비 정원’, 서울시 정원도시상 수상…“내년 3개 정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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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9. 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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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26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시상식에서 김민정 현대엔지니어링 특화설계팀장(왼쪽),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가운데), 송명숙 현대엔지니어링 마케팅전략실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북서울꿈의숲에 조성한 도심 속 생태공간 플랜비 정원으로 '2026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에서 기업동행특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시민과 단체, 기업 참여로 도심 속 일상공간에 조성한 우수 정원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 공모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23개 작품 및 팀에 상패를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회사는 플랜비 정원을 통해 도시 녹지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동행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원 조성을 넘어 도시 생태계 회복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경계선지능인 직업교육까지 연계해 추진한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해 온 사회공헌사업 '기프트하우스'의 가치를 도시 생태 회복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서울시 등과 협력해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를 추진 중이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서울시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플랜비 정원을 개장했으며,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꿀벌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플랜비 정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청년도 자립의 기회를 얻고 있다. 회사는 경계선지능인을 대상으로 꿀벌 서식지와 정원 관리, 꿀 수확 등 도시양봉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나의 정원이 꿀벌에게는 서식처, 시민에게는 생태공간, 소외계층 청년에게는 자립훈련의 장이 되는 셈이다.

회사는 지난 5월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플랜비 정원 2호를 개장했다. 내년 플랜비 정원 3호 개장을 통해 총 3개의 정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소외계층 자립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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