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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 ‘국민멘토’, 군 정신전력·안보소통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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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현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6. 09. 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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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호 원장 대담 진행… 이국종 아주대 의무부총장‘아덴만의 영웅’ 현장 중심의 안보관 전달
조정식 국회의장·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박정훈 조사본부장등 출현 예정
0908 배종호 국정홍보원장
지난 8월 21일 첫방송을 시작한 "국민멘토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배종호 원장의 진행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국민멘토'로 초청하여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듣고, 장병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기획되었다. / 국방홍보원
국방 미디어 지형에 의미 있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배종호 신임 국방홍보원장이 기관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진행에 나선 KFN TV(국방TV)의 신규 특별기획 대담 프로그램 <국민멘토와의 대화>가 조용히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헌법적 가치와 국민 신뢰'… 취임사 비전의 실천적 구현

이번 기획은 지난 6월 10일 취임한 배종호 제16대 국방홍보원장의 철학이 반영된 첫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배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국민·군 하나로 묶는 종합미디어 기관"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아울러 "군의 대국민 신뢰 회복과 스마트 매체 혁신을 통해 국방홍보원을 민·관·군을 잇는 명실상부한 소통의 가교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국민멘토와의 대화>는 이러한 취임사 속 비전을 미디어 현장에서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군 장병들에게는 확고한 안보관과 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고, 일반 국민에게는 국방 안보 정책의 당위성과 국가적 비전을 알리는 고품격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 방송 개요 및 편성

매주 금요일 밤 9시 KFN TV 방영되며, 대한민국 각 분야를 대표하는 리더를 초대해 안보관, 리더십, 사회적 통합, 국가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짚어보는 고품격 대담 프로그램이다. KBS 뉴욕특파원과 정치평론가로서 다년간 축적된 배종호 원장의 취재·진행 역량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질의와 정교한 대화 이끌기가 특징이다.


0908 배종호 국정홍보원장 엄홍길
국방부 소속 공공기관인 국방홍보원에서 운영하는 국방·안보 전문 TV 채널인 KFN TV의 "국민멘토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끝내고 배종호 국방홍보원장(좌)와 엄홍길 대장(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국방홍보원
◇ 중량감 있는 라인업… 안보·사회·문화 아우르는 멘토단

첫 회 게스트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헌법적 가치와 통합을 제시하며 포문을 열었다. 향후 라인업 역시 안보와 사회 각계의 거목들로 채워진다.

KFN TV <국민멘토와의 대화> 두 번째 주자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나섰다. 40여 년간 네팔과 인연을 맺으며 학교 20곳을 건립해 온 엄 대장은 최근 네팔 대홍수 참사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국제 사회의 긴밀한 공조를 촉구했다.

해군 특수전부대(UDT) 출신인 그는 "혹독한 군 훈련이 세계적 대기록의 밑거름이 됐다"며 "군 복무는 낭비가 아닌 강력한 인생 자산을 쌓는 기회"라고 장병들에게 강조했다.

진행을 맡은 배종호 국방홍보원장은 향후 조정식 국회의장,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장한나 사장,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이국종 교수 등 각계 명사들과의 대담을 이어가며 군 정신전력과 대국민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전문가 시각: KFN 미디어 경쟁력과 안보 홍보의 새로운 지평

이번 시도는 단순한 방송 프로그램의 신설을 넘어, 국방 미디어가 체질 개선을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전문가로서 배 원장이 보유한 프레임 구성 능력과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연쇄 인터뷰가 결합하면서, 그간 보수적·폐쇄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국방 홍보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국민 접점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AI와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매체'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한 배종호호(號) 국방홍보원이 <국민멘토와의 대화>를 필두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안보 전문 미디어 기관으로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필현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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