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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9시55분께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경기장 내부에 들어가 투표함과 투표용지 등의 보관 상태를 확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반출한 물건 중 이번 선거와 관련된 것들이 있다면 그 부분도 철저히 수사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 체육회가 물품을 반출하려고 할 때 저희들과 약속한 것은 컴퓨터나 USB 전산과 관련된 자료들은 절대 반출하지 않기로 했었다"며 "그러나 오늘은 물품의 제한 없이 이미 반출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장 대표는 "체육회 사무실과 투표용지, 투표 관련 장비들이 보관된 곳은 완전히 분리돼 있고, 투표함이나 투표용지 등이 보관된 곳은 직원 장치가 돼 있고 경찰이 봉인해 놓은 것도 맞다"고 설명했다.
특히 "6월3일 이후 투표함이나 투표용지, 선거 관련 장비가 보관된 장소에 누구도 접근하지 않았다는 것과 증거로 사용될 모든 자료가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들이 다른 출입로로도 출입했다면 CCTV 보관 기간이 한 달밖에 안 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확인해야 한다"며 "6·3 이후 이곳을 출입 금지시킨 이후 어떤 사람도 출입하지 않았고, 여기 보관된 어떤 증거자료에도 손을 대지 않았고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 증거 수집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특검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오늘 반출한 모든 물건이 이번 선거와 관련성이 전혀 없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오늘 물품 반출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돌아가서 국민의힘에서도 그 영상 하나하나를 보면서 다른 의문점이나 의혹들이 없는지 밝혀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선관위 특검은 우리 국민과 시민들이 만들어낸 특검"이라며 "부정선거와 관련된 모든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고 반드시 해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