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T, 파워하우스·옐로우브릿지 헬기 접근 후 도보 수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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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현장에 파견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파견 글로벌협력의사는 KDRT 일부 대원들이 수색 현장에서 오염수 흡입 등으로 이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항생제 처방이 이뤄졌다. 아울러 터널 등 밀폐 공간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KDRT 대원들이 황화수소에 노출될 수 있다며 산소캔 휴대를 권고했다.
외교부가 제공한 KDRT 대원들의 현장 수색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토석류로 상반신까지 잠길 정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수로 잘리거나 휘어진 철골 구조물이 곳곳에 널린 터널 내부를 오가며 수색·구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KDRT 대원 6명은 이날 네팔군과 공동으로 연락두절자 가족측이 도보수색을 희망했던 '파워하우스'와 '옐로우브릿지' 좌측 산악 지역 등 2곳에 대해 수색을 펼친다. 네팔 군 당국이 현장 안전 문제를 거론하며 도보 수색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헬기를 이용해 최대한 현장에 접근한 뒤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도보 수색을 펼칠 계획이다.
외교부는 "도보수색 과정에서 우리 구호대원들의 안전 문제와 최대한의 수색 효과 차원에서 드론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DRT는 전날 10명의 대원들이 세차례로 나뉘어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대한 추가 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터널은 트리슐리 강 기준 상류쪽에 위치한 곳으로 기존 수색을 진행했던 터널과는 다른 곳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대원들은 터널 내부 깊숙이 진입을 시도했지만 입구가 침수로 인해 수심이 높았고, 무너진 암반까지 진로를 막아 결국 현장에서 철수했다.
외교부는 "대원들은 보트를 타고 지나가다 돌덩이들로 막힌 지역에 맞닥뜨렸다"며 "네팔 군 당국은 터널 진입 및 수색 위험성, 생존자 발견 가능성 희박 등을 거론하며 7일부로 위어댐 부근 터널 수색을 종료한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가 발생한 지난달 26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연락두절된 국민 9명의 소재 파악과 관련한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