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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스피커 틀고 춤추더니 뒷돌기까지”…서울서 기행 벌인 독일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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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9. 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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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트라이히브루더 인스타
독일 인플루언서가 서울 지하철과 도심에서 스피커를 틀고 뒷돌기 등을 하는 영상을 잇따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독일 인플루언서 슈트라이히브루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지하철 2·4·6호선 등의 내부에서 스피커를 틀고 춤을 추는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영상에는 지하철에서 음악을 틀며 춤을 추는 모습과 열차에서 내린 뒤 역사 안에서 뒷돌기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홍대 번화가와 서울 도로 위에서 춤을 추거나 뒷돌기를 하고 스피커를 이용해 디제잉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공공장소에서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행동이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영어로 "한국인이다. 지하철에서 이런 행동을 멈춰달라"며 "지하철은 많은 고령자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상 후반부에 시각장애가 있는 고령자가 등장한다며 "뒷돌기나 격한 춤을 추다가 그 사람이 다칠 수도 있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예절은 지켜야 한다"고 했으며 "민폐 수준 상위 클래스" "저게 뭐가 좋다고 올리는 거지" 등의 반응도 나왔다.

반면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행동을 재미있어하며 "1호선 한번 가보자" "춤 잘 춘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에는 하지 말라"거나 "한국의 현지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지하철 민원과 관련해 한 이용자는 "지하철 공익인데 민원이 들어와 순찰을 시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이 인플루언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 각국의 도시 지하철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벌이는 영상을 공개해 왔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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