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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신발 패치에 또 엉터리 태극기…서경덕 “적극적인 태극기 홍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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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9. 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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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탐스 공식 홈페이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글로벌 브랜드에서 잘못된 태극기 디자인이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태극기 홍보와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누리꾼의 제보를 받아 확인한 결과 글로벌 신발 제조업체 TOMS(탐스)가 판매하는 신발 패치에서 잘못된 태극기 디자인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여러 국가의 국기 모양을 활용한 신발 패치를 판매하고 있다. 이중 대한민국 태극기 패치에는 태극 문양을 둘러싼 4괘가 실제 태극기와 다르게 그려져 있었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태극기의 4괘가 다 잘못 그려져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은 사례가 처음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티셔츠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에서 잘못된 태극기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발견돼 왔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글로벌 브랜드가 한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국기를 상품 디자인에 활용하면서도 정확한 형태인지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점을 문제로 꼽았다. 또 다양한 국가의 국기 디자인 소스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잘못된 국기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도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해당 업체에 항의 메일을 보내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태극기 디자인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더 적극적인 태극기 홍보를 펼쳐야만 할 것"이라며 "국가 홍보는 국가 상징물을 올바르게 알리는 일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엉터리 태극기 판매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비상교육이 발행한 중학교 2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도 태극 문양이 좌우가 뒤바뀐 형태로 잘못 실려있는 것으로 드러나

지난달 뉴발란스 코리아는 태극 무늬를 거꾸로 찍어내 논란이 일자 태극 문양 티셔츠 판매를 중단했다. 국내 유명 전통시장에서도 태극 문양의 색이 뒤바뀐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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