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쟁의 명분 없다. 우리가 우리 군을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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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등 14개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등은 1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전쟁은 인간 생명의 희생이 동반되며, 또 다른 전쟁으로의 확대와, 국제법과 국제 공동체 질서의 훼손을 불러오기에 그 전쟁 자체를 반대한다. 그리고 그 전쟁에 투입하려는 군대의 파병을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병을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서 파병 논의 자체를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한민국 군대는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소중한 자녀들이 이기적인 지도자의 도구로 이용당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의 명분은 없다"며 "대한민국의 군대가 우리를 지켜주고 있으니 이제는 우리가 우리 군을 파병으로부터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