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A매치 명단 발표, K리그 새 얼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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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은 이날 코칭스태프 5명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뒤 "많은 꿈과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에 왔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모레노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9~11월 A매치 6경기를 이끌 임시 사령탑을 구하면서, 공개 채용을 통해 임시 감독에 선임됐다. 홍명보 전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부진 속에 물러난 뒤 난파선이 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소방수 역할을 맡았다. 48세의 모레노 감독은 2014~2017년까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수석코치를 지냈고, 2019년 스페인 대표팀을 잠시 지휘했다. 이후 모나코(프랑스), 그라나다(스페인), 소치(러시아) 등을 비교적 탄탄한 경력을 쌓아 온 것으로 평가된다. 유럽 코치진 외에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 코치도 합류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모레노 감독의 계약 기간은 11월 27일까지지만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모레노 감독은 "제 목표는 지금 앞에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오직 대표팀에만 집중하겠다. 임시 사령탑이지만 더 나은 대표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레노호'로 새로 출범하는 대표팀은 9·10월 네 차례 A매치를 치른다.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고,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대결한다. 10월 2일에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6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모레노 감독은 14일 오후 2시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9·10월 A매치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주죽 선수들의 당연한 승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K리그를 유심히 봤다는 모레노 감독의 선택을 받을 새 얼굴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