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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도 아이폰18 사전예약 경쟁…배송·보상·케어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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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9.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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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하이마트·쿠팡, 사전예약 돌입
e머니·중고폰 보상·로켓배송 등 강점 앞세워 고객 잡기
이마트 iPhone 18 사전예약
이마트 아이폰18 사전예약./이마트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8' 출시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사전예약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 쿠팡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카드 할인이나 포인트 지급을 넘어 중고폰 보상, 전용 요금제, 도난·분실 케어, 빠른 배송 등 각사의 강점을 결합한 혜택을 앞세워 고객 선점에 나섰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 에이스토어 75개점과 이마트앱 내 '디지털그랩'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구매 고객 가운데 이마트앱 응모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e머니 3만점을 지급한다. 상품 픽업 고객 중 선착순 1670명에게는 이마티콘 3만원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아이폰 신제품과 애플 정품 클리어 케이스를 함께 구매하면 7만9000원 상당의 케이스를 100원에 살 수 있다.

결제수단별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카드는 최대 24개월, 국민·현대·신한·하나카드 등은 최대 18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이마트 신한카드' 신규 발급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5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애플 신제품 수요가 오프라인 가전 매출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마트의 애플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8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중고폰 보상과 통신 요금제, 사후 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에 나섰다.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쇼핑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통신향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1만점과 제휴카드 최대 27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급제 모델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과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정품 케이스를 함께 구매하면 케이스 가격의 50%를 할인해준다.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는 고객을 위한 보상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쓰던 폰 현금 보상' 서비스를 통해 아이폰16 프로맥스 기준 최대 100만원대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업체의 매입가가 더 높을 경우 차액을 추가 보상하는 '중고폰 최고가 매입 보상제'도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 단독 알뜰폰 요금제인 '하이마트 요금제'도 함께 내놨다. 가입 고객은 30GB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1년간 월 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18 시리즈 전용 '애플케어서비스'를 선보인다. 애플케어+의 제조상 결함, 우발적 파손, 배터리 서비스 등의 혜택에 더해 2년의 서비스 기간 중 1회 도난·분실 보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0월 중 개인정보의 다크웹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ID 프로텍트' 기능도 더할 예정이다.

쿠팡은 빠른 배송과 중고기기 보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는 오는 12일 오후 9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아이폰 듀오는 10월 16일 오후 9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쿠팡에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기기를 반납하면 기본 중고 보상금에 최대 6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두 대 이상의 기기를 반납하면 두 번째 기기부터 기기 종류에 따라 대당 최대 8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사후 관리 혜택도 마련했다. '쿠팡케어 위드 애플케어 서비시스' 가입 고객에게는 전면 또는 후면 유리 파손 시 1회 무료 수리를 제공한다. 알뜰폰 통신사 유심을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4만원의 쿠팡캐시를 지급한다.

배송 경쟁력도 강조했다. 쿠팡은 제주 지역 고객도 육지와 마찬가지로 사전예약 제품 출고일 오전부터 로켓배송을 통해 신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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