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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미·인니 등 다국적군 ‘슈퍼가루다실드’ 연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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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9. 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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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기동훈련·연합참모훈련·사이버훈련 등 연합작전 수행능력 제고
[사진 4]
해병대는 인도네시아 일대에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한-인니 특수전 훈련'과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 '슈퍼가루다실드 훈련'에 참가했다. 사진은 한-인니 장병들이 21일 PMPP센터 사격장에서 근접전투(CQB)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해병대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미국·인도네시아 등 다국적군과 함께 '2026년 슈퍼가루다 실드(Super Garuda Shield)' 연합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14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 기간 중 해병대는 다국적군과 함께 인도네시아 람풍·반둥 일대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슈퍼가루다실드 훈련은 2007년에 인도네시아와 미태평양사령부가 가루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작했다. 이후 2022년부터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확장됐다. 한국 해병대는 2023년 최초 참관 이후 지난해부터 참가해 올해 두 번째로 함께하고 있다. 참가국은 한국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5개국이다.

훈련 1주차엔 예비사격술과 전투사격, 정글생존훈련, 소부대전투기술 등을 숙달했다. 훈련 간 다국적 연합군 장병들과 전술토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전투기술을 교류했다. 특히 정글환경 생존 훈련에선 고온다습한 기후와 험준한 정글 환경에서 불을 피우고 식수를 확보하는 생존기술을 숙달했다.

2주차엔 다국적 연합부대를 편성해 정글작전 FTX를 실시했다. 장병들은 실전과 같은 공격·방어작전을 상호 교전 방식으로 수행하며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숙달했다.

한국 해병대는 이번 훈련기간 자카르타 남부 반둥 일대에서 진행된 연합참모훈련과 사이버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연합참모훈련을 통해 2027년 지휘소 연습을 위한 연합작전계획을 수립·조정했으며 사이버훈련을 통해 연합사이버전술의 이해와 사이버 공격·방어 능력을 숙달했다.

권주영 훈련대장(소령)은 "한국과 인니 특수전 훈련과 슈퍼가루다실드 훈련을 통해 다국적 연합군과 전투기술을 교류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어떤 환경에서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라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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