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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동화 구리시장 “GH 본사 유치 등 5대 핵심과제 실현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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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성서 기자

승인 : 2026. 09.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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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평2지구 혁신경제지구·GTX-B 갈매역 정차·
"소통과 혁신으로 시민 중심 성장동력 마련"
구리시
신동화 구리시장이 11일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민선 9기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리시
"사무실에 앉아 펜대만 굴리기보다 시민의 불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는 시장이 되겠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11일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시정의 해답은 책상이 아닌 시장 골목, 버스 정류장, 아이들의 등하굣길 같은 삶의 현장에 있다"며 민선 9기 시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적극 행정 의지를 이 같이 내비쳤다.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시'를 기치로 내걸고 민선 9기를 시작한 신 시장은 형식적인 보고와 탁상회의 대신 언제나 '현장 중심의 소통'을 앞세운다.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 속에 실질적인 민생의 해법이 있다는 확고한 시정 철학 때문이다.

그런 그가 앞으로 4년간 추진할 당면 과제를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손바닥을 활짝 펼쳐보이며 내세운 것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 구리 이전,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정차, 구리교육지원청 분리·독립 신설, 동구릉 문화역사공원 조성, 구리 토평2지구 한강변 경제혁신지구 개발추진 등 '5대 핵심 과제'였다.

신 시장은 "이 5대 과제는 개별적인 정책이 아니라 구리시가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오랜 한계를 벗고 수도권 동북부를 견인하는 자족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유기적 성장 엔진"이라며 실행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신 시장과의 일문일답.

5대 과제 중 GH 본사 유치를 가장 먼저 꼽았는데 구체적 로드맵은 어떻게 되는가

"GH 본사 유치는 구리시가 자족형 공공·비즈니스 도시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대한 마중물이다. 경기도 및 GH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임기 1년 안에 임시 청사를 개소하고, 토평동 부지로의 이전을 차질 없이 매듭짓겠다. 현재 이전 타당성 조사, 개발계획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 차원의 전방위적인 원스톱 행정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단순한 공공기관의 입주에 그치지 않고, GH와 연계해 유관 연구기관과 협력 민간기업을 집적화하는 도시재생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 임기 내 착공과 조기 입주 기반을 확실히 다져 구리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공공개발의 수도권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위한 실질적 해법은 무엇인가

"구리시 교통 혁신의 핵심은 수도권 간선 철도망의 촘촘한 연계에 있으며, 그 최우선 과제는 단연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다. GTX-B가 구리시 관내를 직접 관통함에도 정차하지 않는다면 이는 명백한 불합리다. 갈매역 정차는 갈매지구를 넘어 19만 구리시민의 보편적 이동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이자 시대적 당위성이다.

구리시는 사업자의 손실 우려를 해소할 합리적인 비용 분담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태릉CC 개발 등으로 급증할 광역 교통 수요를 정밀 반영해 국토교통부와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와의 긴밀한 삼각 공조를 바탕으로 잔여 행정절차와 사업성 검증을 속도감 있게 매듭짓겠다. 갈매역 정차를 기필코 확정지어 시민 여러분의 고단한 출퇴근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독립 교육지원청이 없는 경기도 내 6개 지자체에 구리시도 포함된다

"도시개발과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구리시만의 교육 수요를 온전히 담아낼 독자적인 교육행정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체계의 핵심은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으로 통합 운영 중인 관할을 분리해 '구리교육지원청'을 신설하는 것이다.

시는 이미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지역협의체 및 실무 조직을 가동하며 사전 작업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이어가 분리 신설을 조속히 매듭짓겠다."

세계유산 '동구릉'을 중심으로 도시 청사진을 바꿀 구상이 있다고 들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동구릉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인창동과 사노동 일원을 잇는 '동구릉역사문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관람형 유적지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 한옥마을과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조성해 숙박과 공연·전시·체험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민에게는 품격 있는 휴식처를,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살아 숨 쉬는 역사 관광 거점을 제공하겠다."

토평2지구의 구체적 개발 구상은 무엇인가

"단기성 공공 일자리 같은 땜질 처방 대신 유망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도시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구상을 실현할 촉매제가 바로 토평2지구다. 단순 주택 공급지가 아닌, 일하고 살고 즐기는 '직·주·락(職·住·樂) 한강변 혁신경제지구'로 조성하겠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소프트웨어(SW),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문화·MICE 산업이 융합된 수도권 동북부 첨단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파격적 세제 감면과 신속한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지원해 혁신 기업과 연구개발(R&D) 센터를 대거 유치해 베드타운이라는 과거의 낡은 틀을 벗고 스스로 부와 활력을 창출하며,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뿌리내리는 당당한 자족도시 구리를 완성하겠다."

끝으로 구리시민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구리시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은 시장 혼자의 힘이 아니라 19만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에서 시작된다. '담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약속드린 10대 분야 100대 공약을 꼼꼼히 이행해 '시민 중심의 빛나는 구리시'를 완성하겠다.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청하고 소통하겠다."

구리시
신동화 구리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달 6일 수원 광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 1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GH 본사 구리 이전 추진 관련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홍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신 시장, 김용진 GH 사장, 임창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구리시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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