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동작구체육회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기근육자극(EMS)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73%에서 골격근량 증가가 관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작구체육회가 어르신 헬장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운영했으며, EMS 전문기업 케어포올이 프로그램 운영과 트레이닝을 맡았다.
EMS는 전기 자극을 이용해 근육의 수축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동작구체육회는 노년기 근육량 감소와 신체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어르신에게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EMS 트레이닝을 도입했다.
프로그램에는 독일 EMS 브랜드 미하바디텍(miha bodytec) 장비가 사용됐다.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약 70세였으며 1인당 총 10회의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작구체육회와 케어포올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 체성분 및 운동기능 검사에서 참여자의 73%가 골격근량 증가를 보였다. 하지 기능과 균형 능력 관련 지표에서도 프로그램 참여 전후 변화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일정 기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의 사전·사후 측정 결과로, EMS 트레이닝의 의학적 효과나 근감소증 예방 효과를 직접 입증하는 임상시험 결과는 아니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케어포올은 2026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운동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승건 케어포올 대표는 "고령층에게 운동은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건강관리 수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기간에도 근육량과 신체기능에서 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케어포올은 향후 체육회와 지방자치단체,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운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