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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북미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지역소식’ 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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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6. 09.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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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업소·재외공관 소식·오픈채팅 한곳에 모아
북미 이어 10월 일본서 카카오톡 광고 정식 론칭
26.09.15[카카오 보도사진] MOU 체결식_1
14일 정부청사별관에서 '북미 지역 해외 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조현 외교부 장관. /카카오
카카오가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한인 이용자를 위한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을 선보였다. 현지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인 사업자와의 접점을 넓혀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역소식은 북미 지역 한인 업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과 외교부 재외공관 소식, 현지 이용자가 참여하는 오픈채팅방 등을 한곳에 모은 서비스다. 북미 카카오톡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세 번째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지역별 한인 업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상품과 행사, 할인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채널에 따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현지 사업자는 카카오톡 채널의 메시지와 소식 기능을 활용해 매장 정보나 프로모션을 알릴 수 있다.

해외안전 정보와 영사 업무 관련 공지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지난 14일 외교부와 '북미 지역 해외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교부가 북미 지역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면 카카오는 이를 지역소식 탭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경제와 육아, 취미 등 현지 이용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오픈채팅방도 연결한다. 북미 지역 한인들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카카오 관계자는 "북미 지역 한인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찾고 현지 사업자와 보다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해외 이용자들의 생활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발굴해 카카오톡의 글로벌 활용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역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광고 사업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 4월 북미에서 카카오톡 광고를 정식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0월 1일에는 일본에서도 광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 이용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카카오톡의 해외 비즈니스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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