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 부처님 가르침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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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13일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탄자니아 국적의 덕효스님(22·속명 지미 존 므와카툼불라)이 사미계(沙彌戒)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에선 13일 제71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회향식을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덕효스님 등 남성 수행자 22명, 여성 수행자 11명 등 33명이 사미·사미니계를 받았다.
덕효스님은 조계종이 탄자니아에 설립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 공부했다. 그는 학교 법당에서 불교를 접하고 한국 스님들과의 인연으로 출가를 결심한 뒤 한국어와 불교를 배우며 수행을 준비해 왔다.
그는 지난 4월 백양사에서 삭발해 행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번 교육에서 사미계를 수지하면서 수행자의 길을 이어가게 됐다. 사미계는 출가한 수행자인 사미(남자 예비 승려)가 지켜야 할 계율을 받는 의식이다. 이후 강원(사찰 승가대학)이나 기본선원 등 종단 교육기관에서 4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구족계를 받아야 정식 승려가 될 수 있다.
사미계를 받은 덕효스님은 "탄자니아 사람들은 명상을 잘 알지 못한다"며 "명상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