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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진에어는 국토교통부 감독 아래 에어부산·에어서울과 공동으로 비상탈출시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범에는 국토부 관계자와 3사 경영진·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관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객실승무원 16명은 혼합 조를 이뤄 시범에 나섰다.
특히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운용하지 않는 B737-800과 진에어가 최근 처음 도입한 A321CEO를 동시에 투입해 승무원들의 기종별 교차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실제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시나리오도 적용했다.
1부에서는 비상상황에 요구되는 장비 사용법 입증을 중심으로 비상장비 구술 심사와 비상착수 시범을 실시했다. 승무원들은 국토교통부 감독관 주관하에 필수 비상장비 지식을 문답하는 구술 심사를 거친 후, 수상 탈출 상황을 가정해 구명정(Life Raft)에 승선하여 부속 및 생존용 장비 사용 능력을 시연했다.
2부에서는 기종별 맞춤형 시나리오에 따른 본격적인 비상탈출 시범이 이어졌다. B737-800 탑승 승무원들은 이륙 활주 중 엔진 화재로 인한 이륙 중단 상황에서 15초 내 탈출 슬라이드 팽창 완료를 포함한 비상탈출을 진행했다. A321CEO에 탑승한 승무원들도 순항 중 엔진 화재로 비상착수 결정 상황을 가정해, 6분 이내 비상탈출을 완료하는 시범을 원활하게 수행했다.
진에어는 오는 17일과 22일 국토교통부 주관 '종합점검비행'에 돌입한다. 3사 객실승무원 8명이 혼합 편조로 B737-800·A321CEO 두 기종에 탑승해 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비정상 상황 시나리오를 적용해 통합 운항 체계의 유기적 작동 여부를 최종 검증받을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종의 경계를 넘어 3사 승무원의 합동 대응을 통해 통합 운영 환경에서의 안전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과정이었다"며 "내년 통합 진에어 출범 이후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해 고객의 신뢰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