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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해양수산엑스포, 단순 전시·판매 넘어 ‘산업형 엑스포’로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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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6. 09.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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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3일간 대구 엑스코… 83개사 200부스 규모 역대급 개최
도·인도네시아 바이어·지역기업 3자 업무협약 및 500만 불 수출계약 체결
AI·수중드론 등 미래산업 전시부터 수산물 학교급식대전까지 다채
①_2026_해양수산엑스포_홍보포스터
해양수산엑스포 포스터.
경북도가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대규모 산업 박람회의 막을 올린다.

경북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5홀에서 '2026 해양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해양수산의 미래, 경북에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83개사 200부스 규모로 열리며 행사기간 동안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엑스포는 기존의 우수 수산식품 전시·판매 위주에서 탈피해 기업 성장과 수출·투자·유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산업형 엑스포'로 한 단계 도약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는 △참여형 △비즈니스 △미래산업형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경북 해양수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8일 개막식은 경북도, 인도네시아 해외바이어인 'PT INDOGAL AGRO TRADING', 지역 수산기업 '㈜아진' 간의 3자 업무협약(MOU)이 체결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는 물론 바이어·수입사·유통사 네트워크 연계, 시장 정보 공유 등 다방면의 협력이 강화된다.

이에 지역 수산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500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수출계약도 함께 체결되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외에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한 수출상담회, 해양수산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국내 대형마트 MD가 참여하는 입점 품평회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미래 기술 전시도 눈에 띈다.

올해 신설된 '수산물 학교급식대전'에는 도내 학교 조리·영양사와 학생 등 12개 팀이 참가해 우수한 경북 수산물 급식 메뉴를 경연한다.

사조산업 전문가가 진행하는 '대형 참다랑어 해체쇼 및 참치초밥 시식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은 AI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수산물 홍보·판매를 비롯해 수중드론·로봇물고기 등 첨단 스마트 해양장비, 해조류 화장품, 해양폐기물 리사이클링 제품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붉은대게 시식, 최대 70% 게릴라 세일, 방문객 할인쿠폰 제공, 바다포도 수분크림·어린콜라겐 미스트 만들기, 새우잡기 및 수중드론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해양수산엑스포는 기업, 바이어, 투자, 판로가 한자리에 모이는 실질적인 산업형 엑스포로 거듭났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수출계약을 발판 삼아 경북 해양수산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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