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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연매칭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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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09. 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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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연예술의 유통 활성화, 우수 공연 콘텐츠의 안정적인 유통기여
4. [사진] 영천시, 공연매칭 지원사업 선정 1
영천시가 공연매칭 지원 사업 에선정되어 기념사진을찍고있다.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가 챔버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연극, 내레이션을 입고 오는 12월 영천시민회관 무대에 오른다.

영천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한 '2026년 대구·경북 공연예술 아트마켓-예술로 지역 활력' 공연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지역 문예회관과 공연예술단체를 연결해 공동으로 공연을 기획·제작하고 지역 공연장의 유통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사업비는 3000만원으로, 선정된 2개 매칭팀에 각각 1500만원을 지원한다.

영천시는 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벨라미치 문화예술연구소'와 공연을 제작한다. 벨라미치 문화예술연구소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주민이 친숙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과 교육 활동을 이어온 단체다.

두 기관이 선보일 작품은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왕자'다. 소설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챔버오케스트라 연주와 내레이션, 연극으로 풀어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영화·드라마 OST 등을 연주한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12월 9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영천시민회관은 올겨울 인디밴드 공연과 드로잉 퍼포먼스, 여러 음악 장르를 결합한 퓨전 음악회 등도 선보인다. 기존 기획공연의 범위를 넓혀 수험생과 가족,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우수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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