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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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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9. 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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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 나서
재생에너지 활용한 수전해 수소 플랜트 시설 AI 이미지
재생에너지 활용한 수전해 수소 플랜트 시설 인공지능(AI) 새생성 이미지./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대규모 플랜트 표준화, 시스템 최적화 등이 수전해 시장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연계형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의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대규모 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는 수전해 플랜트의 설계 패키지 개발을 추진한다. 시스템 및 핵심 공정 설계부터 운영 구성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개발해 실증과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하며 현대엔지니어링·현대자동차·한화글로벌·한국중부발전·미래기준연구소·서울대·고려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기본설계 패키지 개발과 경제성 평가를 담당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동적 시뮬레이션 모델을 적용해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고 플랜트 가동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전북 부안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제주 5MW급 플랜트형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관련 기술과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성과는 향후 국내외 수전해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제를 수행하는 HMG건설기술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반에 걸친 기술 역량을 결집해 한국형 그린수소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세대 수전해 수소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통합 연구개발(R&D) 조직인 HMG건설기술연구원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 △미래주거 △스마트건설 △인프라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수소를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지속가능항공유(SAF)·해상풍력·바이오가스 등 미래 에너지 분야 연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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