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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GICC서 해외 발주처 접점 확대…“해외 수주 보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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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9.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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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해외사업 담당자들이 GICC 행사에서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 관계자들과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해외 주요 발주처와의 접점을 넓히며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증 지원 강화에 나섰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5~17일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6에 참가해 해외 발주처 및 관계기관과 교류하고 조합원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와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GICC는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행사다. 올해는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 다자개발은행(MDB) 관계자와 케냐 고속도로청, 파나마 메트로, 호주 고속철도청 등 주요 해외 발주기관이 참석했다.

라오스·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우간다·탄자니아의 인프라 관련 장관을 포함해 35개국에서 70여명의 해외 고위급 인사도 방한했다. 국내 건설사와 금융기관들은 이들과 인프라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조합은 행사장에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해외보증 실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2014년 해외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매년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해외보증을 공급하며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청,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 우크라이나 부차시청, 쿠웨이트 주거복지청, 케냐 고속도로청 및 원자력에너지청 등 주요 해외 발주처와 1대1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건설 사업에 필요한 보증 지원 역량과 역할을 설명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 확대를 논의했다.

해외 인프라 사업에서는 입찰·계약·이행 과정에서 각종 보증이 요구되는 만큼 건설사의 수주 경쟁력과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금융 지원이 중요하다. 조합은 이번 GICC를 계기로 해외 발주처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조합원이 해외 사업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보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GICC 2026을 계기로 해외 발주처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국제 신용등급과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주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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