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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부회장 3인, SK하이닉스로 이동…그룹 중추에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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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09. 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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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린사옥
SK그룹 서린 사옥. /SK
SK그룹의 부회장 3인이 SK하이닉스로 최근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SK하이닉스가 그룹의 핵심 계열사 역할을 하는 만큼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미국과 중국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서 글로벌 역학 관계에도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로 이동한 인물은 선진우 중국 담당 부회장, 유정준 미주 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이다. 모두 지주사 SK㈜ 소속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미국 ADR에 상장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 존재감이 급속히 상승하고,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미·중 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만큼 대외적인 협력과 기민한 경영 전략이 중요한 상황에 놓였다.

여기에 그룹의 주요 전략을 담당한 핵심 인물들을 배치함으로서 보다 강력한 경영책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부회장단은 이동 후 SK하이닉스의 임원 전원과 일일이 1대 1 면담을 하면서 회사의 전략 수립과 실행 과정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측은 "글로벌 경험과 경륜을 갖춘 원로 경영진이 당사 경영 전반에 조언하고 중장기 비전 수립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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