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패와 감사패 전달...기념 심포지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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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복지회 전·현직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산하시설 및 인준단체 시설장, 종사자, 후원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론에서 정 대주교는 사랑을 삶으로 실천해 온 신부와 수도자,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회복지의 참된 성과는 얼마나 많은 사업을 하였는가로 판단할 수 없다"면서, "우리가 전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이나 복지서비스가 아니라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희망이며 하느님의 위로와 현존"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오늘이 지난 50년을 기념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청했다.
미사 후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50년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유공자에 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교구장 공로패 수상은 △안경렬 토마스데아퀴노 몬시뇰 △김용태 요셉 신부 △정성환 프란치스코 신부 △문경수 카타리나 △이현숙 헬레나 △이화복 린다 △이옥정 콘체크라타 △전진상복지관이, 교구장 감사패 수상은 △송재원 프라치스코하비에르 △홍진경 비비안나 △안정숙 카타리나 △거여동 본당이, 총대리주교 감사패는 △예수성심전교수녀회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가 수상했다.
한편, 설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같은날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카리타스 정체성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명동대성당 문화관 코스트홀에서 열렸다. '카리타스 현장의 고찰과 정체성 인식을 통해 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강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강선경 교수 외 연구진이 발제했으며, 우아영 대표(제도와사랑 연구소), 김성우 신부(가톨릭사회복지연구소), 김수정 교수(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안순봉 관장(성동노인종합복지관)이 패널로 참여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사회 속의 가톨릭교회'로서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1976년 김수환 추기경이 설립했다. 서울 시내 80여 개 사회복지단체를 운영하며,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다. 또 서울 지역 239여 개 본당과 연대해 본당을 거점으로 노숙인 야간순회 활동을 비롯해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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