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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행정 다이어트·노후역사 개선’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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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9. 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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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회 임시회 32개 안건 의결…국·도비 보조사업 효율적 집행 주문
☆안양시의회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촉구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18일 본회의 종료 후 위례과천선과 서울 서부선의 안양권 연장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가 제31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며 위례과천선과 서울 서부선의 안양권 연장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안양시의회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대상기관을 승인하고,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7건, 동의안 10건, 의견청취의 건 2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본회의 종료 직후에는 시의회 전체 의원이 본회의장에 모여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의원들은 두 철도망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을 관계 부처에 강력히 촉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예결위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한 건전 재정 운용과 국·도비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주문했다. 아울러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와 차질 없는 추진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시정 발전을 위한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의원들은 교통, 행정, 복지,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장명희 의원은 노후된 민자역사인 안양역의 관리·운영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촉구했다. 윤순섭 의원은 반복·중복되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을 재점검하는 '행정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을 민생 분야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민 생활 밀착형 대책도 다수 나왔다. 조은석 의원은 연현마을 주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연현마을 별관 설치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황원영 의원은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과 관련해 시청 이전과 연계한 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지역 성장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순임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창업부터 폐업·재기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형'으로 개편하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장경술 의원은 치매 예방 및 조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기반 인지건강 관리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과 단계적 확대를 각각 제안했다.

윤해동 의장 직무대리는 "임시회 기간 안건 심사에 힘써준 의원들과 집행기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기관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계획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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