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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값 비교하고 상품권으로 결제…추석 장보기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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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6. 09.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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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누리·지역상품권 chak, 앱 충전·결제
'여기고기', 주변 정육점 가격·할인 정보 확인
'바로정보', 가까운 농산물 직거래장터 검색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준비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둔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상무금요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1. 추석 차례상 장보기에 나선 A씨는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20만원어치 상품권을 10% 할인받아 18만원에 충전했다. 평소 쓰던 신용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해 상품권이나 현금을 따로 챙길 필요도 없었다.

#2. 가족들과 먹을 고기를 준비하던 B씨는 '여기고기'에서 주변 정육점의 가격과 할인 정보를 비교했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는 수고 없이 장보기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이처럼 장보기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추석 장보기 편'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상품권부터 고깃값 비교, 농산물 직거래장터 안내까지 명절 준비에 유용한 서비스를 모았다.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 chak'은 모바일로 상품권을 충전해 전통시장과 지역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서비스다. 본인 명의 계좌를 연결해 충전한 뒤 앱에 연결된 신용·체크카드나 QR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 할인은 이달 16~20일 추석맞이 행사 기간에 적용됐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모바일형과 카드형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전국 가맹점과 온라인 제휴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상품권 chak은 여러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하나의 앱에서 구매·충전·결제할 수 있다.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양의 고기를 사야 한다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여기고기'를 활용할 수 있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 등 주요 축산물의 전국 17개 시도 평균·최고·최저 가격과 대형마트·슈퍼마켓·정육점 등 판매 유형별, 업체별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위치정보를 활용하면 주변 판매점의 품목별 가격과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농축산물 할인 상품권인 '농할상품권' 사용 가능 정육점과 한돈·한우 인증 정육점도 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다만 등록된 가격과 실제 판매가격이 다를 수 있어 구매 전 판매점에 가격과 재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차례상에 올릴 나물과 채소 등 신선한 농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사고 싶다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바로정보'가 도움이 된다.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위치와 주소, 연락처, 운영시간 등을 안내한다. 누리집의 '가까운 직매장/직거래장터 찾기'에서 지역을 검색하면 되며, 운영일과 판매 품목은 방문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노홍석 행안부 참여혁신조직실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서비스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국민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는 따뜻한 활력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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