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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최근 시청에서 서울 관악구와 충남 청양군, 인천 남동구 등 3개 지자체 실무자 6명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는 혁신 행정의 표준으로 꼽히는 안양시의 체질 개선 전략과 축적된 노하우를 타 지자체 현장에 직접 전수하고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행된 멘토링은 단순한 행정 문서 전달이나 일방적인 시정 홍보 수준을 넘어섰다. 타 지자체 벤치마킹단이 가장 주목한 것은 경직된 관료제를 허문 유연한 조직문화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첨단 스마트 행정의 실체였다.
안양시는 젊은 실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 내 소통을 주도하는 '안양혁신 주니어보드'의 실제 운영 과정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현장을 찾은 타 지자체 관계자들은 내부 저항 없이 혁신 동력을 유지하며 9년 연속 우수 평가를 이끌어낸 안양시만의 실전 대응 전략과 체질 개선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탁상공론을 벗어난 '체감형 혁신'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실제 도시 관제 및 시민 안전망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직접 확인했다. 특히 운전석이 없는 안양의 대표 미래 교통 모델 '주야로 레벨4(Lv4)' 자율주행셔틀을 직접 시승하며, 첨단 기술이 지역 공공서비스로 구현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검증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단순한 평가 대응 매뉴얼이 아니라, 젊은 공직자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부터 레벨4 자율주행 등 미래 행정의 실제 적용 현장까지 고스란히 체감할 수 있었다"며 "각 지역 행정에 즉시 접목할 수 있는 대단히 실질적인 힌트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가 쌓아온 9년 연속 정부혁신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는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온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합작품"이라며 "앞으로도 AI와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접목하는 동시에, 전국 지자체와 혁신 DNA를 적극 공유하며 함께 상생하는 스마트 행정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