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국제미래유산기구 제주서 출범…서귀포에 국제본부 설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20010007443

글자크기

닫기

정원석 기자

승인 : 2026. 09. 20. 13:4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AI·디지털 자산도 미래유산으로
미래 세대에 전할 창조적 자산 발굴
clip20260920130932
국제미래유산기구 안정업 발기인 대표가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미래 세대에 전할 창조적 자산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국제미래유산기구(International Future Heritage Organization·IFHO)가 제주 서귀포시에 국제본부를 두고 공식 출범했다.

IFHO는 지난 18일 서귀포시 M STAY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미래유산 발굴과 보존, 국제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국내외 관계자들을 비롯해 몽골 국제자문위원회 소속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몽골 전통 공연과 한국의 살풀이 공연이 교차로 무대에 올라, 국가 간 경계를 허물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기구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안정업 발기인 대표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넘어 미래에 전할 가치를 발굴하고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IFHO는 기존 유네스코(UNESCO) 중심의 유산 보호 체계가 과거 자산의 원형 보존에 치중했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체육, 환경·생태, 과학기술·AI, 디지털 자산, 지식·교육, 사회혁신 등 6가지 분야를 미래유산의 핵심 영역으로 규정했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정책 연구, 국제 협력 및 네트워크, 미래유산 발굴 및 보존 등 5대 전략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lip20260920131057
국제미래유산기구가 이삼열 설립추진위원장과 몽골의 국제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 하고 있다.
IFHO구 설립 논의는 2023년 11월 제주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후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삼열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며 조직의 틀을 갖췄다. 정관에 따라 대한민국 법률에 따른 비영리 기구로서 서귀포에 국제본부가 확정되면서, 향후 IFHO의 모든 공식 업무는 제주를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유산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내세운 국제기구가 서귀포에 본부를 마련하면서 제주가 인류 공동의 자산을 연구하고 국제 협력을 이끄는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lip20260920131209
IFHO가 홍보위원과 자문위원에 위촉장 증정식을 한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원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