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부터 제품화까지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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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식품연)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와 분석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연은 LG생활건강을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양측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식품연 패밀리기업 제도는 기업과 지속적인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하는 기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은 고령화와 함께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LG생활건강은 식품연이 보유한 식품 분석·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건강수명 연장과 관련된 기능성 소재를 찾고,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양측은 새로운 기능성 소재의 효능을 검증하고 이를 분석할 방법을 개발하는 한편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연구 단계에서 확인한 소재를 제품화로 연결하는 데 협력 범위를 뒀다.
신제형 기능성분의 분석법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도 협력 분야에 포함됐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소재와 제형이 등장하는 만큼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제품 개발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LG생활건강은 식품연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연구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가 교류도 진행한다. 향후 개발한 소재와 제품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 과정에서 기술 지원과 정보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과학적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출발점"이라며 "식품연과 긴밀히 협력해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제품과 고객 경험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내규 LG생활건강 CTO(왼쪽)와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20d/20260920010013821000746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