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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자체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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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09. 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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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투자해 생산 설비 증설…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
'펠루비'와 근골격계 치료제 시너지…중장기 경쟁력 강화
[대원제약 이미지] 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자체 생산 돌입…생산·판매 일원화
/대원제약
대원제약이 50억원을 투자해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정'의 자체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개발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 체계 구성에 나섰다.

대원제약은 신바로정의 자체 생산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바로는 2011년 출시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진통 및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된다. 대원제약은 2018년 GC녹십자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신바로의 국내 유통·마케팅·판매를 담당했다. 2024년에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제조판매품목허가권 등 관련 자산 일체에 대한 양수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월부터 자사 품목으로 전환해 사업을 진행했고 이번에 제조 공정까지 직접 확보하게 됐다. 대원제약은 자체 생산 전환을 위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하며 제조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맞춘 생산·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품질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신바로를 자체 소염진통제 '펠루비'와 함께 근골격계 치료제 사업을 이끄는 핵심 품목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기존 소염진통제 분야에서 다져온 영업·마케팅 역량에 자체 생산 기반을 결합해 제품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골관절염 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원제약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1%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054억원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와 감기약 '콜대원', 진해거담제 '코대원' 등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12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내용액제 생산시설인 진천공장(4만8000리터)을 비롯한 첨단 자동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자체 생산으로 신바로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바로를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의 핵심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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