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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추석 앞두고 수험생·가상자산 투자자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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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9.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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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먹통사태 구제 방안 등 논의
디지털자산거래소 5곳과 간담회도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과세제도 개선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험생·학부모와 가상자산 투자자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잇달아 챙기며 민심 행보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대입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고, 정점식 원내대표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디지털자산 과세제도의 보완 필요성을 점검했다.

장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먹통사태,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피해 수험생 학부모와 교육계 관계자, 교육부 및 원서접수 대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스템 장애 원인과 사고 당시 대응, 피해 수험생 구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당사자들의 목소리"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새겨듣고 우리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수험생에 대한 구제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입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스템 장애 원인과 사전 예방 가능성, 교육부와 업체의 사고 대응, 구제 대책의 공정성과 형평성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디지털자산거래소 5개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디지털자산 소득 과세의 제도적 미비점과 과세 시기를 포함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 원내대표는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칙은 중요하다"면서도 "시행을 불과 몇 달 앞둔 지금 과연 디지털자산에 공정하고 정확하게 과세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충분히 준비돼 있는지는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년층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 상황도 언급하며 "충분한 준비 없이 과세를 서두른다면 그 혼란과 부담은 결국 청년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아동기본법 제정 촉구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도 참석해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법에 담는 데 힘을 실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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