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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역대급 실적에도 추석 상여금 제각각..1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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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6. 09. 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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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100만원으로 가장 많아
한투 80만원·KB 70만원 뒤이어
미래·삼성·메리츠 별도 지급 없어
Codex 이미지 2026년 9월 22일 오후 05_40_55
AI로 생성된 이미지 입니다.
iM증권이 올해 추석 상여금으로 현금 100만원을 지급해 주요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이 80만원, KB증권이 70만원으로 뒤를 이은 반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한화투자증권은 별도의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에도 명절 지원 여부와 규모는 회사별로 차이를 보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15곳(NH투자·한국투자·KB·하나·신한투자·교보·대신·유안타·한화투자·현대차·iM·키움·미래에셋·메리츠·삼성증권)의 올해 추석 명절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8곳이 직원들에게 현금으로 귀성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귀성비를 지급하는 곳은 iM증권이다. iM증권은 부서나 직급에 관계없이 전 직원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iM증권의 명절 귀성비는 하이투자증권 시절 노사 협의사항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 뒤 현재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추석 상여금으로 직원들에게 현금 80만원을 지급한다. 설에도 같은 금액을 지급하고, 이와 별도로 사내 온라인몰에서 참치·홍삼 등 명절 선물을 선택할 수 있다.

KB증권은 현금 7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하나증권은 올해 추석부터 귀성비를 기존보다 10만원 인상해 현금 60만원을 지급한다.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은 예년 수준으로 현금 50만원을 지급한다.

현금 대신 상품권이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곳도 있다. 키움증권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현대차증권은 5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유안타증권은 명절마다 별도로 지급하지 않고 연초에 약 10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일괄 지급한다.

반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한화투자증권은 별도의 추석 귀성비가 없다. 미래에셋증권은 추석 귀성비를 별도로 두지 않고 복지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도 명절 귀성비를 별도로 지급하지 않고 연봉이나 성과급 등 전체 보상체계를 통해 직원 보상을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설에는 귀성비를 지급하지만 추석에는 별도의 귀성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올 상반기 증권업계는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쓰는 등 이익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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