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홍지선 국토부 장관 취임…“주택 공급, 계획·숫자 넘어 착공·입주까지 챙길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23010008719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9. 23. 10:2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미지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2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국토부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공식 취임하고 주택 공급 속도 제고와 임대차 시장 안정, 지역 균형발전, 교통·건설 안전 강화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주택 공급을 계획과 숫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입주로 연결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은 지금은 계획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국민께 구체적인 변화와 성과를 보여드려야 할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우선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3기 신도시와 도심 주택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수도권 지방정부와 다층적 협의체를 가동해 통합심의와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중앙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지방의 자율성이 결합하는 협력형 주택공급 모델도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으로는 민간 장기임대 확대와 보편형 공공임대 활성화를 제시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가 역세권 등 양질의 입지에서 적정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전세사기 등으로부터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지역 균형발전에도 속도를 낸다. 지방 거점도시에 도시·건축 특례와 인프라 지원을 집중해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된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기업형 첨단도시와 공공기관 2차 이전, 세종·새만금 등 균형발전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건설·교통 분야 안전 강화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홍 장관은 "국민의 생명보다 앞서는 가치는 없다"며 건설현장의 부실시공과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고 도로·철도·항공 분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사고를 예방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이동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건설산업에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국토부의 일하는 방식도 현장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좋은 제도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직접 보고, 듣고, 정책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불필요한 자료 작성과 회의를 줄이고 형식보다 정책의 실제 성과와 국민 체감 변화를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홍 장관은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보다는 그동안 함께해 온 일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며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