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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석 앞두고 민생 현장으로…“이번만큼은 꼭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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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6. 09. 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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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빚는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경기도 의정부시 청소년비전센터 십대지기에서 열린 '추석 맞이 청년레드윙 봉사활동'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청소년 복지시설과 쪽방촌을 잇달아 찾으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의 한 '가정 밖 청소년' 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송편을 빚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과 정희용 사무총장, 박충권·양향자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청년 당원 봉사단 '청년레드윙' 회원 20여명도 함께했다.

특히 장 대표는 이날 가정법원 판사 근무 당시를 떠올리며 봉사활동 장소를 직접 선택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금껏 봉사활동 장소를 직접 선택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만큼은 제가 꼭 이곳에 오고 싶다고 선택했다"며 "가정법원 판사로 근무하면서 청소년들을 보면서 한 다짐들이 정치를 하면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오늘을 기점으로 그 때 가졌던 다짐들과 결심들을 다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가정의 울타리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사회가 두 겹, 세 겹으로 가정의 울타리 역할을 대신해줘야 한다"며 "국가가 할 역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사랑이 부족하지 않도록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온도의 사랑이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정점식 원내대표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점검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윤용근 비서실장 등 원내지도부와 함께 쪽방촌 창고형 상점 '온기창고'를 둘러보고 식료품을 기부한 뒤 주민들과 만나 공용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살폈다.

정 원내대표는 "쪽방촌 주민들께서 불편이나 어려움은 없으신지 직접 보고 듣고 싶어서 찾아오게 됐다"며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그늘진 순간을 지나기 마련인데, 그럴 때마다 그 손을 가장 먼저 잡아드려야 하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둘러보니 겨울을 대비한 난방부터 건강, 일상의 소소한 불편까지 저희가 세심히 보듬어야 할 부분이 참 많다"며 "오늘 만남이 단 하루의 위로로 끝나지 않도록,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도 변화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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