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도 내려 증거 씻기길 바라나…이보다 확실한 탄핵 사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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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추석 연휴 지나고 현장조사를 하겠단다. 심지어 유엔사에서 즉각 현장조사를 시작하려는 것을 우리 군이 거부했다고 한다"며 "대통령 명을 받아 국방부 장관이 시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이 모양이니, 군의 작태는 더 한심하다"며 "한가해도 이렇게 한가할 수가 없다. 비라도 내려서 증거가 씻겨 나가길 바라는 지도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사고 직후 올린 4문단 SNS가 전부다. 지뢰 도발 사고 조사도, 북한의 연이은 도발 대응도, 지금껏 단 한 마디가 없다"며 "그러면서 뉴욕 코리안타운 돌아다니며 셀카 올리기 바쁘고 턱도 없는 '대북 제제 해제' 주장만 늘어놓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방부는 어제 추진했던 우리 당의 도발 현장 방문을 거부했다. 월요일에 다시 가겠다고 했으나, 여전히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이 두려운 것"이라고 했다.
또 "고의로 현장조사를 지연시켰다면, 이야말로 명백한 '이적행위'"라며 "만약 대통령의 지시라면, 이보다 더 확실한 탄핵 사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당시에는 사고 당일 오후에 증거를 수집했다"며 "사고 이틀 뒤 곧바로 유엔사와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런 게 제대로 된 대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장관의 변명은 황당 그 자체. 핑계랍시고 꺼낸 말이 장병들의 '트라우마'다"라며 "군의 역량을 무시하는 '장병 모독'이다. 이러니 '간신철'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발목을 잃은 수색대대장은 마취에서 깨어나자 부대원들 안위부터 물었다고 한다"며 "진정한 '지휘관'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김정은의 충복을 자처하고, 국방부 장관은 그런 대통령의 충견 노릇을 한다. 부상 당한 대대장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라며 "안보를 포기한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