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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닥 시장에 4곳 상장…IPO 훈풍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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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6. 09.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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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IPO(기업공개) 시장에 4개 기업들이 입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공모주 희망가를 두고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기업들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로 낮추면서 상장 직후 '따상(공모가 2배 상장후 상한가)'기대감도 높이는 분위기다. 그동안 증시 하락으로 위축됐던 IPO 시장이 이번주 4개 기업들의 상장을 시작으로 훈풍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9일 빅웨이브로보틱스, 글로벌테크놀로지 등을 시작으로 이번주 총 4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로봇 솔루션 기업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앞서 7차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며 당초 공모희망가 2만2000원~2만7000원에서 최상단 밴드가격을 1만8000원까지 하향 조정한 곳이다. 공모가 조정으로 앞서 회사가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1375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만 4조 95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빅웨이브로보틱스의 연간 매출액은 359억원, 영업이익은 약 18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낮은 공모가가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같은날 상장 예정인 글로벌테크놀로지도 당초 희망 공모가를 1만3000원~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가, 최종 공모가는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 회사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23.19대 1, 일반청약에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기업인 브릴스도 10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브릴스는 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과 생산, 설치와 사후관리까지 내재화해 자동차와 2차전지, 반도체 제조사를 매출처로 두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한 결과, 국내외기관 2200여곳이 참여해 1187.74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167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조 9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 희망범위인 1만 9500원으로 확정됐으며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약 22%에 달한다.

이달 30일에는 방산·우주 분야에 항법 솔루션을 납품하는 덕산넵코어스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의 최종 공모가액은 1만 4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2269곳이 참여해 868.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기관배정물량 225만주 중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129만여주에 달해 상장 당일 매도 물량도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외에도 반도체 장비 기업인 멜콘과 화장품 제조기업인 진코스덱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10월 1일과 2일에 각각 시작될 예정이다. 멜콘의 공모 주식수는 250만주로, 희망 공모가액은 1만700~1만2300원이다. 진코스덱은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이번 공모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곳이다. 이 회사의 공모 주식수는 약 85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1만9500~2만3500원이다. 두 회사의 대표주관사는 각각 대신증권, 하나증권으로 이번주 공모 희망밴드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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