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재무 건전성 개선… 총소득·상환액 증가"
|
보건복지부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2026년 가입자 선정을 최종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30만원을 함께 적립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을 포함해 1440만원의 적립금과 최대 연 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신청 접수, 소득·재산조사 등 가입 요건 심사를 거쳐 최종 2만4145명의 청년을 선정했다. 선정 안내를 받은 청년은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 방문 혹은 하나은행 원큐앱을 통해 통장을 개설해 본인 저축금을 적립하면 된다. 2027년 가입일정 및 선정규모 등은 2027년 1분기에 확정돼 공지될 예정이다.
가입 청년이 청년내일저축계좌 만기 지급금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최소 24개월 이상 본인 저축금을 꾸준히 납입해야 한다. 또 자산형성포털 등을 통한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와 자금활용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가입 청년의 계좌 중도 해지 방지와 만기 수령 지원을 위해 실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본인적립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납입 일시 정지가 가능하도록 적립 중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적립 중지 가능 기간을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올해부터 확대했다.
한편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해 진행한 패널 연구에서 가입 청년들은 총소득과 부채 상환액이 증가해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가입 청년의 경우 2022년 월 183만원이던 총소득이 2025년은 월 235만원으로 증가했고, 부채 상환액도 월 34만원에서 월 48만원으로 늘어났다.
김문식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자산을 형성하여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립 요건을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