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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2.0ℓ 터보 엔진 단 ‘뉴 그랜드 체로키 L’ 출시… 1억14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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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9. 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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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중 한국서 유일하게 출시
7인승·최대 2395ℓ 적재공간 갖춰
서밋 리저브 단일 트림 1억1490만원
사진자료1- 2026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2026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랜드 체로키 L'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배기량을 기존 3.6ℓ에서 2.0ℓ로 낮추면서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각각 15%, 31% 높인 새로운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9일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번 부분변경 모델이 판매되는 유일한 시장이다.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700만대 이상 판매된 지프의 대표 SUV다. 그랜드 체로키 L은 휠베이스를 3090㎜로 늘려 3열 7인승 구조를 갖춘 모델로, 최대 적재공간은 2395ℓ다.

이번 부분변경의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3.6ℓ V6 엔진 대신 2.0ℓ '허리케인 4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난류 제트 점화(TJI)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45.89㎏·m를 발휘한다. 기존 엔진과 비교하면 출력은 15%, 토크는 31% 증가했다.

복합연비는 7.9㎞/ℓ로 기존보다 0.2㎞/ℓ 개선됐다.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7.0㎞/ℓ, 9.4㎞/ℓ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쿼드라-트랙 II'와 전자식 리어 e-LSD도 적용했다. 한쪽 바퀴의 접지력이 떨어질 경우 구동력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노면 상황에 따라 지상고를 조절하는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과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도 탑재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센터 터치스크린과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과 T맵 내비게이션도 제공한다.

전 좌석에는 팔레르모 가죽 시트를 적용했으며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1열 열선·통풍 및 파워 마사지 시트, 3열 50대50 파워 폴딩 시트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장"이라며 "강력한 성능과 프리미엄 안락함을 갖춘 모델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최상위 트림인 '서밋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1490만원이다.

사진자료5- 2026 지프 그랜드 체로키 L_인테리어
2026 지프 그랜드 체로키 L_인테리어./스텔란티스코리아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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