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먹거리부터 한복 런웨이, 북토크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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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12개 자치구 2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시장별 특색을 살린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민선 9기 핵심 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시장 고유의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야간 미식 콘텐츠로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은 다음 달 1~3일 세계문화부터 한복 런웨이까지 먹거리와 이색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연다. 구로구 구로시장에서는 24일 야외 푸드존과 함께 시민·대학생 모델이 한복을 입고 시장 대표상품 10선을 소개하는 런웨이와 전통 막된장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동작구 남성역골목시장은 23일 냉수육·수제 소스 만들기 체험을 마련한다.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은 9일 인근 대학과 함께 개발한 신메뉴 7종을 공개하고 시민이 직접 맛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 고척골목시장 상점가는 15~17일 야간 한정 소포장 메뉴를 선보인다.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야시장도 열린다. 중랑구 양원숲길 골목형상점가는 31일 책 속에 등장하는 음식을 한정 메뉴로 선보이고, 노원구 상계중앙시장은 17일 당현천 공공미술축제와 연계한 야시장을 연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즐기는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강북구 수유전통시장은 3일, 강서구 방신전통시장은 23~24일 진행한다. 관악구 신원시장은 11월 13~14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을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저녁에도 찾고 머물고 싶은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상인들의 매출과 주변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