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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송도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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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9. 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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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용 줄기세포·면역세포 제품 생산
연내 제조·처리 허가 마치고 본격 가동
대웅제약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개소식’
대웅제약이 28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왼쪽에서 7번째)와 이준미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장(왼쪽에서 6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인천 송도에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신설했다. 용인 바이오센터에서 축적한 줄기세포·면역세포 치료제 연구 성과를 환자 대상 임상 단계로 연결하고, 임상연구에 필요한 물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시설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제조소는 무균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췄으며, 임상연구용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제품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처리에 필요한 법적 허가를 마치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용인 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10년 넘게 줄기세포 및 면역·유전자 치료제 연구 기반을 확대해 왔다. 이번 송도 제조소를 활용해 임상연구용 제품의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과 연계한 바이오 네트워크도 넓혀갈 방침이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연구·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도 추진한다.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연구 성과가 임상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연세대학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첨단바이오 연구와 임상을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준미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장은 "대웅제약의 송도 바이오 제조소가 단순한 생산 시설을 넘어 연구와 임상을 연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치료로 구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자의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첨단재생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송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는 대웅제약의 첨단바이오 연구 성과를 속도감 있게 임상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용인과 송도를 잇는 임상연구용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진 및 거점 의료기관과 협력해 바이오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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