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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박진영 증인 채택…‘JYP 상표권 논란’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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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9. 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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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박 공동위원장 "국민께 업무보고 하겠다"며 증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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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정재훈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29일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박진영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다음 달 국정감사에 부를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문체위에서는 상표권 독점 의혹이 불거진 박 위원장이 본인 의사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된 반면, 복지위에서는 신약 임상 특혜 의혹 및 국민연금 운용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 문체위는 박 위원장을 비롯한 일반증인 15명과 참고인 17명의 출석요구 안건을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대중문화교류위 사업 예산 집행과 상표권 출원 경위 규명을 위해 박 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해 왔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박진영 공동위원장이 오늘 아침 본 위원장을 통해 직접 출석 의사를 밝혀왔다"며 "참고인이 아니라 증인로서, 기관 증인과 진배없이 국민께 업무보고를 하고 충분히 설명할 자리를 갖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암살자(들)'의 허진호 감독에 대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영화적 상상력이 사자 명예훼손의 면죄부가 돼선 안 된다"며 참고인 채택을 요구했으나 여야 합의 불발로 무산됐다.

같은 날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과 국민연금 리밸런싱 문제를 두고 여야 간사가 충돌했다. 야당 간사인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제넨셀은 식약처가 어떤 근거로 임상을 승인했는지, 93명의 환자에게 투약된 약은 안전했는지, 임상 승인 전후 주가 급등락으로 손실을 본 소액주주들의 피해는 누구의 책임인지에 대한 것"이라며 관련자 채택을 주장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는 정부가 예산과 정책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따지는 자리이지, 특정 정치인을 겨냥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맞섰다. 복지위는 여야 대치 속에 기관증인 179명, 일반증인 18명, 참고인 30명에 대한 안건을 우선 의결하고 추가 증인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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