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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조위,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붕괴사고 조사 2개월 연장…“11월 말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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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9.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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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붕괴 사고 당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 현장 모습./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 철거공사 붕괴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가 조사기간을 2개월 연장한다. 교량 거더의 붕괴 과정과 원인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추가 구조해석과 재료 품질검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조위는 당초 9월 30일까지였던 조사기간을 11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사조위는 지난 5월 28일 착수회의 이후 약 4개월간 현장조사를 비롯해 전체회의와 관계자 청문, 시료 채취 및 재료 품질시험 등을 진행했다. 설계·시공도서 등 관련 자료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검토하고 붕괴 시나리오를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또 교량 거더의 붕괴 과정과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추가 구조해석을 수행하기 위해 조사기간 연장을 의결했다.

연장된 조사기간에는 콘크리트와 철근 등의 재료 품질상태를 추가로 확인한다.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조건을 반영한 3차원 해석 모델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자 대상 추가 청문을 통해 사고 당시 작업 과정과 현장 상황도 재확인한다.

이를 통해 사조위는 붕괴사고의 진행 과정과 원인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박철우 사조위 위원장은 "구조·시공·안전·품질 분야별 각계 민간전문가들이 체계적이고 면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그간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엄정하게 진행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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