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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을 만난 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1·2·3동·반월동 주민 80여명이 폭풍처럼 쏟아낸 질문들이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권역별 주민 회의(타운홀미팅)'에 참석해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권역별 주민회의는 이번 1권역(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1·2·3동·반월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열린다. 권역별 특성과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시정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로 열린 1권역 주민회의에서는 ASV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해 GTX-C노선 및 신안산선, 상록수역세권 개발, 경기지방정원,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등 지역의 미래와 밀접한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ASV 경제자유구역은 첨단로봇·스마트제조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및 산업 거점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한양대 에리카(ERICA)와 경기테크노파크, 국책 연구기관 등 기존 산학연 기반을 연계해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가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본오동 일원의 상록수역세권 개발은 GTX-C 노선과 연계해 교통 접근성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개발전략과 건축종합구상, 사업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관련 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서도 주택 공급과 함께 도로·대중교통 등 기반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주민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지역 변화와 기업·일자리 유치 방향, 상록수역세권 개발 일정,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교통 및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의 미래와 밀접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 추진 과정과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과 사업도 실제 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과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오늘 들려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귀담아듣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이 주민들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