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내년 2월까지 '2026년 다문화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교육을 다른 문화와 배경을 이해하는 교육에 머물지 않고 이주·비이주배경학생이 수업과 학교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4년 국민다문화수용성 조사에서 다문화 관련 상호작용과 활동이 많을수록 다문화 수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점도 반영했다. 조사 결과 다문화 수용성은 성인 53.38점, 청소년 69.77점이었다.
학생들이 서로의 경험과 취향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월에는 학급 구성원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우리반 소확행 월드컵'을 진행하고, 11월에는 이주·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안무에 참여하는 '2026 우린 함께니까!' 캠페인을 연다. 12월에는 '다름에서 공존으로!' 영상을 보고 의견을 나누며, 내년 1~2월에는 다문화교육 관련 '모두의 한글타자게임'을 진행한다.
교원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0월에는 교사들이 다문화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해 '다문화교육 백과사전'을 만들고, 11월에는 이주배경학생 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캠페인을 통해 축적된 교원들의 지도 경험과 사례는 다문화교육 자료로 개발해 전국 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적응을 위한 지원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교육포털에서는 공교육 진입 안내와 고교학점제 설명자료, 학교폭력 예방·대응 안내 등을 최대 15개 언어로 제공한다. 학교에는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확인해 학습지원으로 연계하는 진단도구와 51개 주제의 다국어 가정통신문 등도 지원한다.
노진영 학생지원국장은 "학교에서의 다문화교육은 모든 학생이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존중하고 이해하도록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홍보활동이 이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