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음모론 운운 전 자신 행적부터 돌아봐야"
野 70여명, DMZ 지뢰사고 진상규명 결의안 발의…"안보 농단 책임자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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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한이 지뢰 침략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며 "유엔사의 공식 입장이 나왔고, 현장조사 결과 우리 지역에서 북한 대인지뢰를 발견했으며, 정전협정 위반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무엇을 기다린단 말인가"라며 "우리의 대응이 늦으면 늦을수록 북한은 더 미쳐 날뛸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군과 우리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며 "북한에는 찍 소리도 못하고 '음모론' 타령만 지겹게 반복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북한 김정은의 '심기 경호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스스로 국군통수권자이기를 포기했다"며 "국민이 끌어내리기 전에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진작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에 강력하게 대응했어야 했다"며 "문재인 정권이 GP 철거하고, 이재명 정권이 수수방관한 결과가 이번 지뢰 폭발 사고. 김정은·이재명·문재인의 합동 작전에 우리 군 대대장의 발목이 날아간 것"이라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음모론 운운하기 전에 자신의 행적부터 돌아봐야 한다"며 "사고 직후부터 전문가들은 북한 도발을 확신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평화공존 같은 공허한 구호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직후 북한 소행으로 밝혀지면 상응 조치하겠다고 한마디만 했어도 국민 분노가 덜했을 것"이라며 "정부 대북굴종 노선과 맞물려 은폐 의혹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대통령과 민주당은 음모론 운운할 자격이 없다"며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천안함 폭침에 잠수함 충돌설을 공유하며 음모론에 편승했고, 당대표 시절에는 천안함 자폭설 인사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의 '상해 입힐 목적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서는 "상해 목적이 아니면 무슨 목적으로 지뢰를 매설했느냐"며 "이런 소리야말로 이적의 음모론"이라고 비판하며 "진성준은 국방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적 원인은 이재명 정부 대북굴종 노선"이라며 "가짜 평화 망상에 빠져 군 경계를 스스로 풀어버렸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특히 "정부가 종이쪼가리 종전협상 구걸할 때 북한은 지뢰 매설하며 정전협정 위반했다"며 "정전협정도 어기는 북한과 어떻게 종전 논의를 하겠느냐. 지금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북굴종 노선 폐기를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우리 청년 장병들의 다리를 앗아간 비극을 북한 김여정은 '자작극'이라며 조롱하고, 이 대통령은 도리어 '음모론'이라며 덮기에 급급한 이 참담한 안보 참사,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이미 2025년 9월부터 북한의 지뢰 매설 정황을 식별했고, 지난 6월 23일에는 유엔사가 북한군의 MDL 이남 지뢰 매설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경고했지만 이를 묵살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70여명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DMZ 북한 추정 지뢰 참사 축소·은폐 의혹 진상규명 및 부상 장병 예우·지원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관련 자료 제출과 외통·국방·정보위 긴급 연석 청문회 및 국정조사 추진, 야당 추천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조사단 구성, 피해 장병의 전상 처리와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나 의원은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안보 농단의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며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우리 국민의 억울한 지뢰폭발 피해와 죽음을 외면하고 국가안보를 무너뜨린 책임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