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 프로젝트 추진에 15개 부처청·위원회 협력
혁신 투자 성과 가속화 위해 5년간 200조 투입
과기관계장관회의에 '현안회의'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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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 추진계획'과 '대체불가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혁신기반 강화 방안' 등 5개 안건이 논의됐다. 지난 8월 정부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등 7대 첨단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이를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는 7대 SEED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5개 부처청 및 위원회 합동으로 범부처·민관합동 추진체계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기획-투자-실행'의 통합적 지원을 수행하는 체계에서는 과기관계장관회의가 중심이 돼 주요사항을 의결·점검한다. 또 주관부처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관심 기업이 참여하는 분야별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화된 이행전략을 연내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4조원을 투자하고 R&D·비R&D를 포괄하는 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정부와 기업의 공동 투자로 리스크를 나누는 투자형 R&D를 확대한다. 또 미래대응기금의 성장동력계정을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SEED 프로젝트 등 혁신기술 투자의 성과창출 가속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와 교육부, 산업통상부 등 총 11개 연구개발 수행부처는 혁신기반 강화를 위한 4대 중점과제를 도출, 그 일환으로 국가 중장기 R&D 투자전략을 기준으로 5년간 200조원 이상의 투자를 시행하기로 했다. 그중 7대 SEED 등 핵심분야는 투자 초기단계부터 실증·사업화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기획·배분·추진 전 단계에 다부처 협업을 적극 촉진한다.
또 기존 부처 자체평가와 혁신본부 상위평가로 이원화된 R&D 사업 평가체계를 통합사업평가로 전환하는 한편, 지표도 대표성과에 초점을 맞춘 정성·절대평가 중심으로 개선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출범 후 13회차를 거친 과기관계장관회의의 운영현황과 향후계획도 다뤘다. 과기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2회 회의를 기준으로 총 64건의 안건이 논의 및 확정됐으며 그중 61%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정됐다. 정부는 기존 정례회의에 더해 현안과 주요쟁점을 다루는 '현안회의'를 신설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위해 산·학·연 등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 청취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은 "과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국가 AI 대전환과 과학기술 혁신을 구체화하며 범정부 협업을 강화해 왔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도출은 한 부처만의 노력으로 가능하지 않기에,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한 부처 간 조율과 협업을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