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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활력을 향해”…‘2026 서울장애인정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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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9. 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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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 등 4대 분야 38개 부스 마련
시각·청각장애 체험존도 운영
행사 포스터
행사 포스터/서울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 장애인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2530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 추진 1주년을 맞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2026 서울장애인정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일자리·소득, 주거·돌봄, 이동·접근, 인권·여가 등 4대 분야 총 38개의 정책부스가 마련됐다. 분야별로는 일자리·소득 24개, 주거·돌봄 9개, 이동·접근 2개, 인권·여가 3개 부스로 구성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자리 분야에는 서울시장애인일자리센터와 서울시설공단을 비롯해 장애인 채용기업, 직업재활시설 등이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 정책과 장애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시는 장애 특성과 개인의 강점·역량을 고려한 '장애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인식개선형, 직무경험형과 최중증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일자리 108개를 포함해 총 428개의 특화일자리를 발굴했으며, 참여자 중 58명 이상이 민간기업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거·돌봄 분야에서는 장애인가족 상담, 의료재활, 집수리, 지역사회 자립과 돌봄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이동·접근 분야에서는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와 보완대체의사소통 등을 소개하며, 인권·여가 분야에서는 장애인 체육·문화·평생교육 등 일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정책을 선보였다.

정책부스와 함께 유니버설디자인(UD) 택시·보조기기 특별체험관과 시각·청각장애 체험존을 운영해 장애인의 이동·접근과 일상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생산품을 소개·판매하는 마켓부스 7개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공유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현장 관계자의 정책 경험과 의견을 향후 서울시 장애인정책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의 특성과 강점에 맞는 다양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애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를 통해 쌓은 일 경험이 실제 민간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의 일자리 선택 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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